전북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올해에도 발굴·육성한다.
  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도의 전북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한 전북체육 꿈나무 육성 사업에 총12개 종목단체의 사업이 선정됐다.
  체육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접수한 24개 종목단체의 신청사업 중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타당성, 체육발전에 미치는 기대효과 등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사업 가운데 4개는 신규사업이며 8개는 계속사업이다.
  계속사업은 전년도 선정 된 사업 중 평가 결과 우수평점을 받아 연속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 된 종목은 펜싱과 롤러, 배드민턴, 양궁, 자전거, 축구, 컬링, 테니스, 체조, 바이애슬론, 수영, 역도 등이며 이들 단체에 약 2억원이 지원된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전북의 미래체육을 이끌어갈 체육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진흥기금사업은 체육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기초종목과 취약 종목, 비인기종목 등에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체육관련 비영리법인(클럽) 등을 대상으로도 지원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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