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 가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 폭행한 도내 한 조직폭력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9일 군산 지역 내 한 조직폭력배 조직원 A씨(24) 등 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추종자 B씨(20) 3명에 대해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상해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C씨(20) 등 2명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은 지난 11일 전날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제보자를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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