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공문서를 최소화한다.

5일 도교육청은 ‘2020년 공문서 감축 추진 계획’을 각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안내했다.

계획은 △공문서 처리 관행 개선 △공문서 통제관 지정 운영 △자료집계시스템 활용 유도 △공문서 불편신고제 시행 △공문서 총량제 시행 △공문서 감축 평가제 6개 분야다.

일단 공문서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 운영한다. 공문서 통제관도 지정, 운영한다. 각 기관 공문서 통제관을 정해 각급학교로 발송하는 모든 공문서 적정 여부를 검토한다.

공문서 통제관의 경우 도교육청에선 과장이나 담당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에선 부서장이 맡는다.

자료집계시스템 활용 또한 유도한다. 단순하거나 경미한 자료 요구 시 자료집계시스템을 활용하고 이를 위해 전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문서 불편 신고제를 시행한다.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문서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사항에 대해 통합게시판 처리와 모니터링 결과로 활용한다.

기관별 부서별 공문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문서 감축률을 성과평가에 반영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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