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군산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군산 복합문화센터가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착공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기타 행정절차를 마치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오는 2021년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시내와 접근성(25km)이 떨어진 산업단지 내 문화·체육·편의시설 부재로 청·장년과 기술인력 근무 기피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하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청·장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복합문화센터는 국비 33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55억 원 등 전체 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예산은 지난해 국비 33억 원, 도비 10억 원 등 43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에는 본예산에 시비 20억 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오식도동 요죽 공원 내 부지 1,790㎡에 연면적 3,26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군산복합문화센터는 산단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등을 집적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산시는 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 시대에 부응해 체력단련장, 다목적구장, 옥외정원 등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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