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기본소득 개념의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소비촉진이 아니라 소득지원”이라며 “재원은 6조원의 추경, 재난관리기금 등 각종 기금 등을 우선 활용하고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은 국회에서 논의를 통해 정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홍콩정부가 3월 1일 한국 돈 약 11조원인 710억 홍콩달러를 투입해 영주권자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외국에서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맞벌이 부부의 돌봄 지원도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부모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재택근무, 특별휴가,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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