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순창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1175년(고려 명종) 순창현이 설치된 이후 순창은 육상 교통에서 철도의 혜택을 한 번도 누리지 못했던 지역”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정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켜 순창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달빛내륙철도는 이미 광주와 대구광역시 등 14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라면서 “철도 노선이 지나는 타 지역 후보들도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한 만큼, 어렵지 않게 달빛철도 사업의 확정과 추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다음달 중 달빛내륙철도와 관련한 광주와 장수, 경남 함양·거창·합천, 경북 고령, 대구권의 영·호남 민주당 후보들과 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을 합동 공약으로 준비해 발표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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