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천지 신도 명단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온라인상 유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SNS상으로 ‘신천지전북 지구주소’라는 문서가 게재됐다.

해당 문서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1000여명의 실명과 주소, 연락처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북경찰은 문서의 진위여부 확인과 문서의 유출경로 등에 대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상 올라온 문서는 곧바로 삭제됐다”며 “명단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