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천지 전수조사에서 밝혀진 유증상자의 검체 의뢰를 모두 완료했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내려온 신천지 명단 2065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대구·경북, 과천방문자 등 5명, 유증상자 33명, 가족유증상자 10명 등 총 48명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들에 대한 명단을 조사했으며, 2명의 중복자가 있어 총 46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조사결과, 46명 중 과천에 방문했다고 응답한 1명은 전출을 확인해 관할 보건소에 이관했다. 또다른 2명은 주소지만 군산일 뿐 타 지자체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돼 관할 보건소에 이관했다.

시는 나머지 43명에 대한 검체의뢰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들 43명에 대해서는 신속대응반을 설치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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