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2020년 신규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직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전북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 ▲기업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보유·운영하는 전북 지역산업 제조업 분야 기업이다.

선정 방식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1차 서류심사가 이뤄지면, 2차 현장평가로 기업 환경과 경영상태 등을 심사받게 된다. 신청기업 CEO의 경영전략 발표와 인터뷰 등이 진행되는 3차 심사까지 마치게 되면, 마지막 ‘선도기업 운영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의해 최종 선정한다.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오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기술개발, 현장 애로기술 해결, 마케팅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인력 채용 플랫폼, 사내창업, 리더 혁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도 제공 받게 된다.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모집 기간은 2일부터 4월 3일까지며, 신청서는 25일부터 4월3일까지 접수 받는다. 선도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와 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선도기업은 도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체계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선도기업이 지속적으로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에서 전국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의 허리 역할을 하는 전북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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