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코로나19 대응 10대 특별대책’에 따라 도내 다중집합시설과 대중교통수단 등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전면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 되는 소독은 시군·시설별 가용 소독제 및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학교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또 미술관과 도서관, 체육시설, 쇼핑센터,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수단 등 도내 모든 시설과 업체도 소독이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의 지역확산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소독은 28일과 내달 4일, 11일 총 3회에 걸쳐 이뤄진다.

도는 이번 소독을 통해 무료급식소, 요양원, 어린이집 등 지역 내 감염 취약지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도민들이 느낄 불안감과 위축된 생활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

도 관계자는 “일제 소독 뿐만 아니라 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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