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벼 정부보급 종 공급가격에 대한 차액보상을 20kg 포대 당 402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보급종 공급가격에 대한 차액보상 지원 사업은 정부보급 종 매입가격과 농가 공급가격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고창군만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쌀 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수광, 신동진, 새누리 등 8개 품종을 농가로부터 신청 받았다.

올해 고창군 벼 정부보급종 공급량은 248.6톤으로, 20㎏ 포대로 1만2430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000만원 예산을 활용해 포대당 4020원의 차액보상금을 농가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벼 보급종 매입가격과 농가 공급가격의 차액보전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우량종자의 농가공급으로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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