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의 자아실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독서문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2020 전주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역량개발을 돕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총 28개 과목으로 구성된 ‘2020 전주시민대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3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전주시민대학은 오는 3월 24일부터 시립도서관 10곳과 중산작은도서관,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총 12곳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독서교육과 자녀교육, 인문교양 강좌 등 총 28개 과목이 운영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해 2회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차 문화사 △부모교육 △영화인문학 △인물로 보는 한국사 △ 도전! 작가되기 △캘리그라피 △하부르타 등 7개 과목을 신규 개설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월 5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6511)로 문의하면 된다.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특화된 전문 강좌들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독서교육을 제공하고 독서활동가 양성에도 힘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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