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올해 군유림과 사유림 등 총 194ha 산림에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제림 조성 △큰나무 공익조림 △미세먼지저감 조림 △지역특화 조림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지 및 도로변 주변 공공녹지, 생활권 주변 녹지 등에 나무조림사업을 확대해 도심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산림경영계획을 작성한 산림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조기발주와 묘목 활착률 향상을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겨 4월 말까지 상수리, 백합나무 등 묘목 총 4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전종일 산림과장은 “올해 조림사업을 조기 착수하여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고,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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