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체 방역 작업에 돌입했으며 주요 공공시설에 대해 휴관 등을 결정했다.

장수군은 26일 군립도서관 1개소와 작은도서관 4개소, 문화·체육·복지 시설 등 모두 27개소를 임시·잠정 휴관한다.

장수군여성문화센터와 장수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오는 3월 6일까지 임시 휴관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은 3월 7일까지 임시 휴관된다.

가야홍보관과 장수누리파크(오토캠핑장, 홍보관), 금강사랑물체험관은 3월 8일, 한누리전당, 도깨비전시관, 공설운동장 일원, 장계국민체육센터, 산서게이트볼장, 산서다목적체육관, 계북 참샘골체육관, 계북면 복지회관, 천천 하늘내체육관, 봉화체육관, 번암게이트볼장은 3월 9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장수 희망마을 작은목욕탕과 장수군립도서관, 장수·번암·천천·계북 작은도서관, 장계문예복지회관은 잠정 휴관한다.

또 28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장수 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3.1절 기념행사는 취소했다.

장영수 군수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과 군민들도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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