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관농업 대표축제인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올해 개최일정을 4월18일부터 5월10일까지 23일간으로 잠정 확정하고 축제 슬로건 공모에 나섰다.

26일 고창군 청보리밭축제추진위는 올해 축제 공식명칭을 유채꽃과 함께하는 ‘제17회 고창청보리밭 축제’로 정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축제 슬로건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유채꽃’과 ‘높을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간결하고 창의적인 내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간결한 문장이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을 거쳐 선정하고 최우수작 1명에게는 20만원 고창사랑상품권, 우수작 1명 10만원 고창사랑상품권, 장려상 1명 5만원 고창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축제 관계자는 “싱그러운 청보리밭 축제가 올해 화사한 유채꽃과 함께 고창군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겠다”며 “다가오는 봄, 감성적인 축제 슬로건 공모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올해 고창청보리밭 축제는 고창군 전역(1408㏊, 여의도 면적 4.8배)에 조성한 유채꽃이 만개할 때 시작되며 푸른바다 물결, 노란빛깔의 유채, 초록빛 청보리가 어우러져 어느 때 보다 축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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