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소방차 출동 및 진입 어려운 도서지역에 비상소화장치를 신규로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소방서는 2019년 소방통로가 좁은 명산시장 및 신영시장에 비상소화장치 2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2020년도 전라북도 소방분야 예산 3000만원을 편성하고, 현장확인 등을 거쳐 장자도, 대장도에 총 3개소의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신규로 설치한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는 관창과 호스가 결합되어 있고 말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당기겨서 원하는 위치까지 끌어다놓고, 원형핸들을 돌리면 방수가 되는 구조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에 발맞춰 안전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서지역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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