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치러진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어수영 전 전무가 당선됐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고창우성웨딩홀에서 총회와 임원 선거를 갖고 이사장과 부이사장, 이사 등을 선임했다. 이들 임기는 4년이다. 

한편 고창새마을금고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난 2012년 고창읍 소재 A주유소 채권처리와 2017년 직원 4명의 명퇴과정 의혹이 제기되면서 특별감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감사결과에 따라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금고 관계자는 “주유소 채권은 2014년 중앙회 정기감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명퇴 건에 관련해서도 이사회 의결사항으로 명퇴수당(2년 급여)을 지급하면서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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