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사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의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가 본격 시행된다.
조달청은 간이형 종심제 대상공사를 25일 입찰 공고분인 '경기북부경찰청 별관증축사업 건축공사', '신안 압해-송공 도로시설개량공사'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조1,000억 원(100억 이상 300억원 미만, 3개년 평균) 규모의 간이형 종심제 입찰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간이형 종심제는 중소 규모 공사에서도 가격과 기술력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연말 심사기준이 마련되고 입찰 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시행됐다.
한편, '종합심사낙찰제'는 300억 원 이상이 대상이며, 공사 수행능력·가격·사회적 책임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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