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으로 지역산업 성장 이룬다

오피니언l승인2020.02.25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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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혁신성장’은 ‘소득주도성장’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 중 하나다. 2020년 산업부를 비롯한 기재부, 중기부의 합동 업무보고 주제도 바로 ‘혁신성장’이었다. 혁신성장이란 무엇일까? 혁신성장은 경제·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사람 중심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성장전략이다.
우리도 지난해 산업구조개편 용역을 실시하고, 6대 미래먹거리 타깃산업(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농생명, 정보통신융합)을 도출하였다. 특정 제조업이 많은 산업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다. 세부 추진을 위한 전북 혁신성장종합육성계획(2020~2024년)을 수립하고, 자동차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상용차 미래형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예타통과 및 ㈜명신 등 GM군산공장 인수,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으로 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경제 여건은 예년과 비슷한 상황이나 다행히 경제성장률 회복세(2.2%)와 지역총생산(GRDP) 증가(전년대비 3.3%)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우리도 강점과 장점을 살려 신산업을 활성화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등 4대 목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도정 역점 시책인 융복합 미래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과학기술위원회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위원장 정무부지사→도지사)를 통해 도정 전반 R&D 사업을 분류하여 과학기술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 지속 확대와 테크비즈센터 건립 통해 특구 중심 R&D 생태계를 빠르게 안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홀로그램 육성을 위해 지역 TF를 통한 홀로그램 기술개발과제 확보 및 사업화 실증기반 조성에 노력할 것이다.
두 번째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이다.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중심의 군산형 상생일자리와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친환경 미래차 주행시험 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 조성에 나선다. 도내 조선업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가 붕괴되는 것을 막고자 중소형 선박 중심의 업종 다각화 지원 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탄소융복합산업의 전략범위 확장을 통한 상용화 촉진이다. 효성 1조원 투자계획에 이어 ‘전북 탄소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통해 탄소산업 수도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기술 자립화를 위해 고탄성 탄소섬유 국산화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하여 고부가가치화와 상용화를 촉진하고, 탄소산업과 연계한 나노, 3D 프린팅,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첨단 융복합 산업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네 번째로 신재생에너지 발전토대 강화로 산업선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새만금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을 발판삼아 기업, 연구기관, 인력양성 인프라 유치 등 산학연 집적화를 통해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성장을 도모한다. 나아가 전북 서남권 2.46GW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여 국내 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며, 수소산업 전주기(생산, 저장·운송, 이용)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친환경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지역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도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동시에, 우리도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미래 신산업 활성화 및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성장세 가속화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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