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가 ‘제23회 남원시 전국 옻칠목공예대전’의 출품작을 이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4일간 접수한다.

남원 옻칠목공예대전은 우수한 목공예작품과 작가를 발굴·시상하고, 공예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공모전이다.

나무를 재료로 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옻칠목공예부문과 갈이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접수 작품 가운데 총 37점을 선정해 국무총리상(대상) 등과 함께 총 1억2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입상작은 4월부터 8월까지 남원 예루원,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전북도청 기획전시실 등에 전시해 목공예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희망자는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또는 서울 성북구 남원시 서울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남원목공예협회 이정두 협회장은 “전국 최고의 옻칠목공예대전을 통해 옻칠목공예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신진작가들이 작품을 인정받는 명예를 얻게 된다”며 전국 목공예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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