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예산이 원활하게 확보 되면서 사업 마무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중만 건설국장이 25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국비 43억 등 26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차수 계수 중 8차분 공사에 착공했으며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이번 사업은 낭산면 구평리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연무 IC에 이르는 연장 11.86km(폭 20m)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1,869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0년부터 추진돼 주요 구조물인 교량 19개소 등을 건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기간 연장에 따라 추가사업비(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익산시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당초 35억원에서 43억원으로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기업의 물류, 수송비용 절감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중만 건설국장은 “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익산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대규모 도로개설사업으로 국비확보를 통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지역 내 입주기업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향후 추가 국비확보도 적극 노력해 사업이 빠르게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