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희 민중당 국회의원(익산갑)예비후보가 시청 기자실에서 문화예술부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슬럼화 되어가는 구도심의 활성화의 북안으로 이미 만들어진 문화의 거리와 연계해 김민기 플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계의 전문가 집단과 시민들의 고견을 경청해 천편일률적인 기념관이 아니라 이 땅의 민주주의와 민중들의 고단한 삶을 복원해내고 함께 체험하고 공부하는 역사의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화는 경쟁력이다.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쳐나고 활기를 띠고 있는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모두 문화 산업을 자양분으로 삼고 있다”라며“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체류형, 정주형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관점의 포착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문화공약으로 ▲잊혀진 인물들을 익산의 역사로 편입하겠다. ▲익산의 석재산업을 문화의 영역으로 확대 하겠다. ▲판소리의 고장 익산의 지위를 되찾겠다.

전권희 예비후보는 “오고 싶은 익산, 머물고 싶은 익산,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어 나가려면 구태의연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적략적 사고가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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