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지역 사회에 향후 14 일 동안  3월 4일까지 선제 적인 조치로 코로나 확산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 19 와 전쟁’을 선포했다.

박 시장은 공무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고 시민들이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봉남면 주민들의 이동통제와 시민들의 방문 중지를 요청했다.

또한 19개 읍면동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와 체온체크 의료기기를 비치하도록 지시하고, 특히 경로당과 어린이집 , 여성회관 , 평생학습관 등 공공 프로그램 장소를 우선 3월 4일까지 폐쇄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분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를 조치하고 능동감시 전담공무원 150명을 하루 2회 전화 등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김제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 박 모씨(28세 .남)는 전주 소재 AXA 보험 설계사로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전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확진자의 가족 4명(조모, 부, 모, 남동생)은 재검산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아 김제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의회 (의장 온주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코로나 19 발생 현황과 방역대책 등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간략히 보고를 받은 후 시민 혼란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김제=최창용 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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