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북전주농협은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내방 고객에게 꽃을 전하며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화훼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3일 화훼농가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기관·단체 꽃 나눔 행사,  농협 이용고객 사은품(꽃)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꽃 나눔 행사로 사용된 꽃은 프리지어, 튤립, 장미 등 4만 송이이다.
또한 농협은 사무실 내 직원 1인 1화분 비치 등 꽃 소비 생활화 운동으로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졸업식 및 기념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꽃 소비가 급감하면서 많은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꽃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