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장(총경 임상준)는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 책임수사 강화를 위한 범수사부서 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수사과장 양태영 경정은 ‘경찰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정식 도입되는 수사심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경찰 수사에 대한 공정성·책임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관련, 범수사부서 팀 수사심사관으로 장효진 경감이 임명됐다. 장 경감은 지능·경제·강력팀을 두루 거친 수사전문가로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은 직접 수사에도 참여해 법률 적용등을 조언하게 된다.

또한, 영장심사관인 장훈 경감이 임명됐다. 그는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법률전문가로서 수사·형사과 등에서 신청하는 각종 영장의 사전 검토 및 사후 분석을 통해 경찰의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사건의 과정·결과에 대한 타탕성을 심사·지도하는 수사심사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조기에 정착되어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민원인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사건진행상황 처리 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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