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푸드트레일러 영업기회와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군산밤 푸드트레일러’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이다. 모집 대수는 총 4대로 판매품목은 휴게음식점 또는 분식점 품목이며, 담배·주류·일회용 식품 판매는 금지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서 푸드트레일러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 신고가 가능해야 한다. 취업애로 청년과 생계·주거·의료급여를 받는 사람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군산시청 관광진흥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2차 창업요리 평가를 통해 ▲가격·메뉴 적정성 ▲조리법 창의성 ▲위생 및 청결 등을 평가해 고득자 순으로 최종 영업자를 3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영업자는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 사업자등록, 위생교육, 영업신고 등 사전절차를 거쳐 사용개시일(지정일)로부터 1년간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할 수 있다. 갱신조건에 부합할 경우 최대 1년 연장 가능하다.

서광순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군산밤 푸드존은 시간여행마을의 야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행한 사업”이라며 “청년 소자본 창업기반 지원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소규모 공연·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푸드존 사업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