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라북도 도정 핵심사업인 삼락농정 일환으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각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6일까지 신청 받는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와 역할이 확대된 가운데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동급식 취사시설을 갖추고, 농민 20명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 및 부식비를 지원해 마을 회관 등에서 연 40일간 농민들이 공동 식사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34개 마을에 개소당 32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대상마을에 대하여는 식중독 예방과 조리원 위생관리 및 급식장소에 대한 화재예방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사후 안전관리 예정이다.

이광춘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여러 마을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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