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리산 달빛고원 인월 한 고향운동’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리산 달빛고원 인월 한 고향운동’은 인월면에 연고가 있거나 거주하는 주민들이 각 가정의 축의금이나 조의금, 사업의 수익금 등에서 1%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달하자는 운동이다. 기부 방식은 기간이나 금액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일시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형태다.

이를 위해 인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20일 이장단 결의식을 갖고, ‘지리산 달빛고원 인월 한 고향운동’을 상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기부한 금액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월면 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하기로 했다.

인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동식 민간위원장은 “지리산 달빛고원 인월 한 고향 운동을 통해 작은 것으로 큰 행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의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선모 인월면장은 “지리산 달빛고원 인월 한 고향 운동이 인월이라는 공동체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살기 좋은 인월면을 만드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그런 마음으로 많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리산 달빛고을 인월 한 고향운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희망자는 인월면사무소(063-620-4071, 40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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