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춘성)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로 92억원을 확보해 관내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남원지사에 따르면 2030세대와 청년창업농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농지매매 및 임대차의 맞춤형 농지 지원사업에 9억2000만원, 과수 규모 확대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에 4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원활한 농지매도 지원을 통한 농지시장 안정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49억2000만원,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에 23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고령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에 1억4000만원, 경영이양직불사업에 5억1000만원 등 총 92억원을 농지은행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남원지사는 또한 자경이 어려운 사람의 농지를 임대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에도 124ha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참여 등 지원신청은 남원지사 농지은행부(620-2031)를 방문하거나 전화(1577-7770)로 문의하면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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