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억수)은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재편성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지청은 대검찰청의 선거사범 엄정수사 기조에 따라, 공공수사 전담 2개 검사실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 선거전담수사반에 금융·조세 전담 2개 검사실과 수사과를 추가해 수사 인력을 확대·재편성 했다.

선거전담수사반은 공소시효 완료일(10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 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선거상황실에 적정 인원이 항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금품수수’,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 등 3대 선거 범죄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박억수 지청장은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대상자의 신분, 지위, 소속 정당을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며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공명선거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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