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대회 이틀째인 19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와 서울에 이어 종합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전북은 5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부 13세 이하 스프린트 3㎞경기에서 정세은(안성초), 김혜원(무주초), 허선아(부남초)가 나란히 금, 은, 동을 휩쓸었다.
  여자부 19세 이하 스프린트 7.5㎞경기에서도 이현주(안성고), 최윤아(무주고), 김희호(무주고)가 1, 2, 3위를 기록했다.
  16세 이하 스프린트 6㎞경기에서는 박희연(안성중)과 김가은(안성중)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16세 이하 스프린트 6㎞경기에서 김하빈(설천중)이, 19세 이하 스프린트 10㎞경기에서 최준기(무풍고)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을 격려했다.
  1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정강선 회장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강원도(평창)와 경기도(성남)을 돌며 동계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을 만났다.  
 정 회장은 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빙상 등 종목별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추운 날에도 성적을 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메달 획득도 중요하지만 선수 개개인 컨디션 조절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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