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본부는 코로나19 관련해 도내 중국인 유학생 이송을 위해 유학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음압 이송용 들것을 재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배치는 3월 대학교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300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의 격리조치 기간동한 발생할 수 있는 유증상자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중국 유학생이 많은 지역인 전주와 군산, 익산, 김제, 완주를 중심으로 재배치됐다.

음압 이송용 들것은 환자 이송 시 병원균 등에 오염된 공기를 필터로 여과한 뒤 배출해 외부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전북소방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119전담구급대의 적극적인 이송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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