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두 달간 업무성과가 우수한 7개 부서를 선정하고,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총23개 부서가 접수를 했으며, 최우수 부서는 '새만금수질개선과'와 '도로교통과'가 선정됐다.
최우수부서로 뽑힌 새만금수질개선과는 전국 최대 축사밀집지역인 왕궁 정착농원 미처리된 오폐수와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부처 설득에 집중했다.
이에 새만금사업법 개정과 국비 125억원을 확보한 공로가 인정됐다.
도로교통과는 임실~전주~인천공항 노선의 대한관광리무진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함으로써 도민들의 경제적 편익을 증진시켰다. 더불어 정읍~김제~인천공항 시외버스의 신규 운행으로 도민들의 교통 편익을 도모했다.
우수부서로는 공항하천과, 해양수산과, 농식품인력개발원, 물환경관리과, 도립국악원이 각각 뽑혔다.
'이달의 으뜸도정상' 부서에는 격려금(30~50만원)과 최우수 부서 가점(0.05점)·개인 가점(0.3점)이 부여된다.
도는 앞으로도 ‘으뜸 도정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도정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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