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0년 전라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의 2019년도 세정운영 전반에 대해 지방세 증감율, 지방세 징수율, 세무조사 실적 등 1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부안군은 전년 대비 지방세수 신장율 3% 증가하였으며, 비과세 감면 납세자에 대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6억원의 탈루 은닉세원을 추징했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쳐 과년도 체납정리실적 평가에서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았다

세무 상담을 받기 곤란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3명을 위촉해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세금에 대한 군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지방세 부과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군민불편을 최소화하였고 신속한 지방세과오납금 환급을 추진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과 세정 신뢰도를 높여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2016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4년만에 또다시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영흔 재무과장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세수 확보를 위한 노력과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와 지속적인 시책 발굴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정 운영을 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