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인 진안군이 19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입소해 있는 우한교민들에게 홍삼제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홍삼제품은 진안홍삼연구소가 심혈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개발한 홍삼농축액이다.

제품명은‘진안홍삼데일리’이며, 스틱 형태로 되어 있어 복용이 간편하다. 1박스에 30포가 들어 있어 3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

이날 진안군은 국방어학원에 입소해 있는 우한교민 150명과 이들의 생활과 건강유지를 지원하는 인력 모두 복용할 수 있도록 진안홍삼데일리 200박스를 전달했다. 시가로는 9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진안홍삼은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진안고원에서 자란 인삼을 원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포닌 함량이 풍부하고 면역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의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생산되어 믿고 먹을 수 있다.”면서 “이번에 전달된 진안홍삼제품이 우한교민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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