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만금에 용지 조성과 핵심 기반시설 구축이 눈에 띄게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는 새만금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도는 새만금 관련 주요 인사들을 새만금 현장에 초청해 생생한 홍보를 통한 변화된 새만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계부처 주요 인사, 민간 투자자 등이 도로, 항만 등 SOC 현황과 활발한 부지 조성 상황을 직접 보고 체감해 국가예산 확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새만금 인접 시군(군산, 김제, 부안)의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내 관광사업 관계자,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새만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근 시군 관광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일 도 새만금개발과장은 “민선 6·7기 들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 현황을 국민들은 물론 영향력 있는 관계자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새만금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밝혔다.
도는 팸투어 진행을 위해 3월 중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4월 세부계획을 확정한 뒤, 5월부터 11월까지 8회 이상의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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