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추진단(단장 문윤걸)에서 ‘2020 메이드 인 공공’ 사업 공모 접수를 3월 5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메이드 인 공공’은 준비형과 성장형을 구분해서 공모를 진행, 공동체 기반 형성에서부터 활동 영역의 확장까지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공동체 조직을 준비하는 모임을 위한 ‘공동체 준비형’ 공모는 주민 평가단에 의해 심사, 결정된다. 지원기관의 일방적 선정방식이 아닌, 선정 과정에 주민 평가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공동체 형성과정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고, 공동체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주민들이 직접 평가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완주에 거점을 두고 있는 3인 이상 크고 작은 모임부터 공동체 등록증이 있는 공동체까지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등록증 유무에 따라 공동체 준비형과 공동체 성장형으로 구분해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메이드 인 공공 ‘준비형’과 ‘성장형’은 심사결과에 따라 각각 고정 200만원 무정산 지원과 최대 800만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 문윤걸 단장은 “사업의 선별 과정부터 주민이 함께하는 과정중심의 사업을 설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요와 공급을 스스로 진단하는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체계를 주민 주체에게 돌려주기 위한 시범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