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이 4·15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이용호 의원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인생에 가장 치열하고 숨 가빴던 4년을 보냈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재선 국회의원이 돼 지난 4년의 성과를 마무리 짓고 더 나은 4년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남대 폐교 이후 후속대책으로 공공의대 남원 유치를 최초로 법안 발의하고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예산 최초 확보, 순창 밤재터널 예타 조사 면제 등을 이끌어냈다”며 지난 4년을 자평했다.

이 의원은 “권력과 자본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정치싸움으로 큰소리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대신해 크게 되칠 줄 아는 진짜 강한 사람,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이 지역구에는 민주당 박희승·이강래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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