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 환경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고창군이 지난 14일 자연생태원 및 천년의 숲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국비15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자해 청솔제 고인돌 생태공원, 운곡습지, 고인돌공원 등과 함께 연계된 자연생태원 및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경관성(주변과의 조화) 및 교통성(접근의 용이), 방향성 검토와 조성계획 수립에 따른 공간이용 방안 등이 보고 되고 이에 따른 민간 대표 및 실과소 국과장의 질의답변을 받아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유기상 군수는 “천년의 숲은 선사시대부터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군민의 힘과 손, 일생이 녹아든 군민의 숲이 됐으면 한다”며 “고창군의 관광수익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핵심무대가 되도록 계획수립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