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올해 첫 낭보를 전해왔다.

인재양성과에 따르면 지역 청․장년층 취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작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작년 8명 합격에 이어 올 2월에도 3명의 합격생을 추가로 배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는 작년 3월 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 90명을 선발해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전문 강사들이 직접 김제에 내려와 강의하는 직강프로그램과 관리형 독서실 프로그램 및 전 과목 동영상 강의 프로그램 등 개인별 학습수준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인 노량진에 위치한 박문각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 김 모 씨(29세)는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만의 체계적인 학습관리시스템과 함께 일일·주간·월간 학습테스트 및 1:1 학습 컨설팅 덕분에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태 인재양성과장은 “지역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교육 기회 및 창업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취업 문제로 김제를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정착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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