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건물 노후화로 환경이 열악한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회관 신축을 비롯해 현재 운영중인 추모관 봉안당이 3년내 만장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납골 안치단 수급을 위해 추모4관을 신축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인회관 건립 신축 사업비는 총 30억원으로 2020년 연내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노인회 의견수렴 및 시의회 사전 간담회를 통해 적정위치를 선정, 지상 3층, 건물 1150㎡ 규모로 추진한다.

또한, 추모4관 신축사업은 사업비 96억원으로 연내 착공, 군산시 승화원 인근부지 1만2251㎡에 건축 연면적 3300㎡(지상 4층), 봉안실(안치단 1만8000기), 유족 편의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군산시 화장률은 지난 2017년 88.5%, 2018년 92.6%, 2019년 93.5%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도내 평균 화장률(82.3%)보다 높으며, 공설봉안당(추모관) 이용률도 연평균 1200기 정도로 증가 추세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한노인회군산지회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증가하는 장사시설 욕구를 충족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장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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