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퇴원과 추가 발병 없어 시민의 일상생활 전환을 위해 대대적인 예방 소독이 펼쳐진다.

군산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일상생활로의 전환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을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소독의 날’로 정하고 방역 소독을 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대규모 방역 소독 계획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감염증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과 함께 방역 소독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시청사와 부속건물, 전통시장, 대규모 상가, 문화예술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이번 대규모 방역 소독 행사에는 통리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읍면동에 배부한 소독 장비 90대와 방역 차량 4대를 동원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소독 장비와 소독약품은 지난 7일부터 읍면동에서 지원하고 있고, 종교단체 등 40여 곳이 자체소독에 이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소독의 날 동안 시민들은 상가와 집은 스스로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 장비 대여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원, 어린이집 휴업과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소상공인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이번 일제 소독을 통해 조기에 일상생활로 전환하기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독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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