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수사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범수사부서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3일 개정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변화된 수사구조 내에서 꼼꼼한 내부 심사 체계를 구축하고 수사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수사절차 관리체계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청은 그 일환으로 전국 17개청 28개 관서에 사건관리과를 신설해 올해 2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전북에서는 전주완산경찰서에 설치되어 시범운영 중이다.

사건관리과는 전체 수사부서의 수사 행정·심사 기능을 총괄하고 심사 체계 강화를 위해 수사심사관 3명과 영장심사관을 배치해 전체 사건을 심사·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원석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경찰수사 심사체계가 강화되는 등 더욱 신뢰받는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수현수습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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