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품은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프리마켓 이리오숍’ 매주 열린다.

“천오백년의 마한백제문화의 숨결로 세계문화유산을 간직한 익산박물관과 미륵사지를 구경하면서 ‘프리마켓 이리오~숍’에서 멋의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프리마켓 이리오숍’이 매주 주말을 이용해 미륵사지 광장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2019년부터 모현동 근린공원, 왕궁리유적 등에서 추진되었던 ‘프리마켓 이리오숍’이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내에 건립된 국립익산박물관 개관을 맞아 미륵사지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리오숍은 핸드메이드 제품(액세서리, 퀼트, 캘리 각인, 도자기 등)판매와 다양한 체험(방향제, 티슈 케이스, 보자기 가방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프리마켓 이리오숍은 관내 프리마켓 판매자를 발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장뿐 아니라 소비자가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문턱을 낮추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는 4월 17일, 18일에 열리는 문화재야행,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서동축제 등 지역축제에도 함께 참여하여 전국 관광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된다.

프리마켓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도시사업단(063-853-6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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