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이 마스크와 소독용품 구하기 어려운 가운데 익산 종로약국(대표약사 문규성)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물품을 지원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익산종로약국은 지난 13일 한마음주간보호실(시설장 박실하)이용 장애인들을 위해 KF94 등급 마스크 3박스와 소독용품 1박스(220만원 상당)를 기부해 원생들을 즐겁게 했다.

KF94 등급 마스크 제품으로 황사등을 방지하고 소독 용품은 일회용 알코올 솜으로 외부활동 시에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상처를 즉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수시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익산 종로약국 문규성 약사는 “지금 당장의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장애인분들의 안전이라 생각하고 바이러스에 예방과 건강을 위해 마스크와 소독용품을 잘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로장애인과 주영만 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참으로 소중한 마스크와 소독 용품을 후원해준 종로약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있어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의 훈훈함이 더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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