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에 소재한 중앙식물원 심정섭 대표가 저소득가구 학생들의 통학지원을 위해 교통카드를 후원했다.

13일 용진읍은 중앙식물원 심정섭 대표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만원씩 충전돼 있는 총 15매의 교통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총 75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심 대표는 관내 저소득가구 학생들의 통학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교통카드는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예정인 저소득가구의 15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중인 심 대표는 지난해에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실버카(4대),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12대), 겨울추위를 이기기 위한 전기장판(10개) 등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중에 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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