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로컬JOB 센터’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8200만원을 확보해 300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고창군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고창군로컬JOB센터 운영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고창군로컬JOB센터를 지역거점 일자리센터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지난해 4월 문 연 고창군로컬JOB센터는 5명의 컨설턴트를 채용해 신규취업자 626명, 1155명의 구직신청, 1160명의 일자리 알선 등을 달성하는 등 당초 목표대비 200%를 넘는 성과를 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관내 32개 기업·기관과의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체결, 군내 이장·주민자치위원·부녀회 등 일자리를 위한 협력망 구축, 3회에 걸친 취업박람회 개최, 센터 직원들이 매월 농촌과 산업현장을 방문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축한 일자리 지원인프라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정길환 상생경제과장은 “올해 고창일반산업단지 분양 등으로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생명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컬JOB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JOB센터는 올해 ▲고인돌일자리창출단(이장단,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기업·기관 일자리창출협약 ▲고창일자리 서포터즈 운영(청년·경력단절여성)등의 농어촌 복합도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지원 300명, 구직신청 800명, 알선 800명을 목표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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