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주간 임시 폐쇄한 군산지역 경로당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이 17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도 이날부터 휴업령이 해제된다.

지난달 31일 군산시와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8번째 환자가 발생해 감염확대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어린이집 205개소, 지역아동센터 46개소를 비롯해 516개소 경로당을 임시폐쇄 했으며, 유치원 및 초중고, 특수학교에 대한 휴업령을 내렸다. 

군산시는 관내 확진자가 더 늘지 않고 의심 증상자들도 잇따라 감염 여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이곳에 대한 임시폐쇄 명령을 15일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휴원 기간 경로당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내부 소독, 예방수칙 안내문 부착 안내 등의 감염증 예방 조치를 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집에서는 휴원 명령 기간에 가정 보육이 어려운 영유아를 위해 190개소 1,716명 긴급보육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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