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13일 하이트진로 익산공장을 찾아 화재 취약 요소를 확인 하는 등 현장방문 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 재산 피해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정해 사전에 화재취약요인 점검 및 관계자에게 화재예방에 관한 관심도 촉구를 통해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는고자 마련됐다.

또한 익산에서도 2013년부터 최근까지 총 5건의 화학물질관련 사고가 발생해 유사사고 재발방지에 대한 논의가 커지고 있다.

이날 백 서장은 하이트진로 익산공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확인 ▲CEO 화재 예방 관심·의지 제고 ▲주요시설물 현장 확인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 논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실시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점검과정에서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2020년 54개소의 화재취약대상(중점관리대상)을 선정해 소방간부급 현장방문, 소방검사,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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