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구성원 사이 갈등이나 분쟁에 다리를 놓을 ‘회복조정지원단’ 9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회복조정지원단은 학교에서 조정신청이 들어오면 사전 협의부터 개별 면담, 본 조정, 사후 관리까지 모든 절차를 논의한다. 학교 민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지원단 22명을 구성했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사이 갈등이나 분쟁 사안 60건을 조정했다.

신청자격은 심리, 상담, 상담심리 관련학과 졸업 이상인 사람, 학교폭력 관련 상담과 교육 경력 3년 이상인 사람, 학교폭력이나 상담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계개선이나 교육력 회복을 위한 조정이 가능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참여를 원할 시 당일 오후 4시까지 관련 서류를 도교육청 7층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생활교육담당(063-239-3461)으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전형은 서류와 면접 심사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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